언제 부터 인지 냄새를 못 맡습니다.

한 5년 전부터 콧물이 많이 나와서 코를 많이 풀었습니다.

그리고, 샤워 끝나면 콧물이 주르륵 흐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
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후각이 점점 없어 져서 현재는 식초 냄새로 못 맡습니다.

친구가 한 10년 전에 한양대학병원에서 부비동염 수술을 받았습니다.

그 친구도 감기 인줄 알고 동네 병원에서 감기약 먹다가 음식 맛을 알 수 없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, 무지하게 아프다고 왠만하면 수술 받지 말고 냄새를 못 맡는게 나을 거라고 얼마나 겁을 주는지.

그래서 그냥 버티다가 냄새를 못 맡는게 삶에서 많은 불편이 있더라구요. 검색을 해보니 내시경으로 안아프게 수술한다고 해서 문의 드립니다. 친구 말로는 1주일 정도 입원한다고 하는데 정말 당일 퇴원하는건지 그리고 안 아픈지. 얼마나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. 병원비는 얼마나 드는지 알고 싶습니다. 저는 감기로 병원에 간지 한 10년 된 것 같습니다. 병원이 정말 무섭습니다. 이건 비밀입니다.

감사합니다.